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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D 광고인 박웅현과 크리에이티브

THE RED 광고인 박웅현과 크리에이티브

THE RED 광고인 박웅현과 크리에이티브

강의 내용

Part1. 일과 회사, 크리에이터에게 제일 중요한 덕목, 영감을 아웃풋으로 끌어내는 방법 등
Part2. 트렌드와 본질, 빠른 미디어의 변화 속에서 대처하는 방법 등
Part3. 개인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 마케터가 윤리적 관점에서 취해야 할 행동 등

수강 후기

TVC를 기획하는 광고 AE 또는 제작팀은 아니지만, 매일의 콘텐츠를 생산해 내야 하는 크리에이터이자 콘텐츠 기획자 입장에서 무겁지 않은 대담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강의였다.

우선, 일을 하며 사는 나의 삶과 일상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를 살 되 '잘' 살아야 한다는 것. 시청이 아닌 견문의 자세로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것들을 관찰하고 집중하여 보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SNS 콘텐츠를 집중 생산하다 보면 알고리즘의 폐해에 빠지기 십상인데, 자신의 견문을 넓히고 국한된 정보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생경한 상황에 자신을 끌어다 놓아야 한다는 점도 신선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본인 또한 새로운 트렌드를 힘겹게 쫓아가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었다.
도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던 와중에, 박웅현의 스타일은 큰 공감이 되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쫓아야 한다는 것. 다만 타인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그 분야에 집중해 보자는 것이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겁나지만 '인문’은 즐겁고 흥미로워하는 성향인 나로서는 좋은 위안이 되는 대담이었다. 콘텐츠란 인문을 바탕으로 하여 공감을 얻어낸다면 어떠한 미디어에든 얹힐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트렌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박보다 본질적인 걸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후자를 선택한 박웅현과 어쩌면 성향이 같은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본질을 놓치지 않는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이 고민에 대한 대답도 있었다. 평소에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감동받고, 울고, 웃어볼 것. 감동받는 것 또한 능력이라고 한다. 평소 많은 간접 경험을 쌓아야 필요한 시기에 꺼내 쓸 수 있는 자산이 된다.
이를 통해 새해 목표가 여기에서 하나 더해졌다. '간접 경험 쌓기'. 그 밖에도 좋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법,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덕목, 그 밖에 다양한 레퍼런스와 사례들이 담겨있다.

이 강의는 크리에이터만이 들어야 할 강의는 아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아이파트너즈에서는 팀원들을 관리해야 하는 리더들이 콘텐츠 생산자 입장에서의 생각의 전환, 좋은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방법 등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마케팅부문 이주희

디지털마케팅부문
이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