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을 발견하는 법, 남다름을 완성하는 법”

아이파트너즈는 ‘화가의 통찰법(정인호 저, 북스톤)’을 99회차 도서로 선정하여 북리뷰를 진행하였다.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 시대에 많은 기업이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된 책을 읽고, 교육도 실시한다. 예술작품을 접하고 예술활동을 해봄으로써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나아가 최근 경영계에서는 기업의 전략수립부터 제조, 판매, 마케팅에 이르는 의사결정 전반에 예술가 혹은 예술적 요소가 투입되는 예술적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예술가, 그 중에서도 서양미술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긴 화가들이 보여준 예술적 사유와 상상력, 창의력의 정수를 오늘날의 비즈니스에 ‘개입’시켜보고자 하는 시도다. 저자는 70여 점의 작품을 탄생비화와 함께 소개하고, 이들 그림에서 기업이 놓치지 말아야 할 시사점이 무엇이며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기업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창조행위인 예술이야말로 창조적 영감의 근원이다. 나아가 예술가가 새로움을 창조하는 방식을 응용하면 기존 경영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도 있다. 이러한 예술과 비즈니스를 접목하면 비즈니스에 상상력과 창의성을 적용함으로써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고, 표현의 파괴와 감성적 공감, 존중이라는 예술의 속성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다.

화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비즈니스 통찰법을 배울 수 있는 이번 북리뷰 도서를 통해 아이파트너즈인들은 들불처럼 타올랐던 그들의 예술적 감성과 통찰을 냉철한 비즈니스 세계에 접목함으로써, ‘해야 하지만 여전히 모호한 그무엇’이었던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새로운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