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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튜디오 제작국장에게 듣는 스토리텔링 기획법

지브리 스튜디오 제작국장에게 듣는 스토리텔링 기획법

지브리 스튜디오 제작국장에게 듣는 스토리텔링 기획법

강의 내용

기획은 소비자의 '공감'을 끌어내는 것이다. 기획자(작가)의 의도대로 소비자가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표현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자는 기획에 앞서 스스로 What(ex.주제)과 How(ex.그림, 글)를 확고하고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이를 정했다면 설명이 아닌 표현하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그림을 설명하는 것은 그림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를 단순히 문자화 한 것인 반면, 표현이란 해당 이미지에 등장하는 인물/사건(이야기)/배경을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것이다.

또한 단/장편 기획의 특성과 관계없이 '완성'이라고 하는 경험이 쌓여 숙련되고 숙달된다. 무수히 많은 완성의 경험이 모여 경험과 밑거름으로 작용한다. 즉, 성공을 하고 싶다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함을 유지하며 자신의 기획물을 완성시켜야 한다.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다. 성공의 반대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기에, 우리는 무엇이든 시작을 했다면 끝을 내야 한다. 한 가지 질문에는 수많은 대답이 존재한다. 이 대답들 중 정답을 찾기위해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가장 유효한 답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수강 후기

기획은 항상 참신한 아이디어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참신한 것보다 중요한 본질은 바로 소비자들의 '공감'이다. 공감할 수 없는 콘텐츠는 아무리 참신한 아이디어라 하더라도 일회성 콘텐츠로 휘발되기 쉽다. 또한 신선함만을 좇다 보면 어느 순간 콘텐츠 아이디어에 한계가 올 수밖에 없으며, 결국 이전에 기획한 콘텐츠의 범주 안에 갇히게 된다.

콘텐츠 기획에 정답은 없다. 모든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 타겟 소비자 군에서 원하는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것. 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기획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획자가 되는 법이라 생각한다.

디지털마케팅부문 최석현

디지털마케팅부문
최석현